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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x에이팩스] 피를로, 램파드의 합류로 약점을 보완한 뉴욕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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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x에이팩스] 피를로, 램파드의 합류로 약점을 보완한 뉴욕시티




[스포탈코리아×에이팩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제휴] 송경한= 2015년 MLS에 올랜도시티SC와 함께 신생구단으로 참가한 뉴욕시티FC(이하 뉴욕시티)는 창단 전부터 세계 축구계에 많은 화제를 낳았다. 

축구에 대한 애정을 엄청난 투자로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세이크 만수르의 ‘시티 풋볼 그룹’과 세계 야구계의 큰손, ‘뉴욕 양키스’의 파트너십을 통해 뉴욕시티가 창단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스페인의 주포로 활약했던 ‘다비드 비야’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의 합류, 야구전용 경기장 양키 스타디움을 축구경기장으로 활용하면서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현재 뉴욕시티FC의 성적은 많은 팬들의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8주차 경기가 마무리된 현재 뉴욕시티의 성적은 5승 5무 8패, 동부 컨퍼런스 10개팀 중 7위, 통합순위 20개팀 중 16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뉴욕시티가 이처럼 아쉬운 성적을 기록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4월과 5월에 있었던 기나긴 부진 때문이다.

뉴욕시티는 3월 29일 스포팅 켄자스 시티에게 0-1 패배를 당한 이후 5월 31일 휴스턴 디나모에게 거둔 1-1 무승부까지 10경기 동안 3무 7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8골을 기록하는 고군분투로 6월 이후 현재까지 4승 1패라는 성적을 겨우 기록해 꼴찌 탈출해 성공했고 동부컨퍼런스 7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뉴욕시티가 매 경기 심각한 졸전을 펼치는 팀은 아니다. 매번 상대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거나 앞선 경기를 펼쳤다. 문제는 집중력 저하로 늦은 시간 골을 내주거나 경기를 지배하고도 골을 더 넣지 못해 비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러한 뉴욕시티의 부진에 전문가들은 필드 위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의 부재를 꼬집었고 맨체스터시티에 임대 중 이었던 프랭크 램파드의 공백에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7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뉴욕시티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측면수비수로 활약한 레전드 ‘안도니 이라올라’와 패스마스터 ‘안드레아 피를로’의 영입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또한 프랭크 램파드까지 길었던 잉글랜드 생활을 마치고 뉴욕시티의 훈련에 합류하면서 전문가들이 꼽아온 약점을 단단히 보강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7월 13일 새벽 4시, 토론토FC와의 경기에서 프랭크 램파드의 데뷔전이 예정되어 있어 완벽한 모습의 뉴욕시티를 드디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 절반가량 남은 MLS에서 램파드, 피를로, 비야, 이라올라가 보여줄 시너지 효과는 지난날 부진에 허덕이던 뉴욕시티를 넘어 MLS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기대 해볼만하다.

표 = 송경한
사진 = 뉴욕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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