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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 본 경기

피스컵 2007 볼튼 원더러스 VS 치바스 과달라하라

대구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

대구 월드컵 경기장의 모습

2007년 7월 14일
피스컵 2007 A조 예선 2차전
볼튼 원더러스 VS 치바스 과달라하라
대구월드컵경기장


2007년 7월 14일 방학을 맞이하여 대구에 내려온
저는 대구에서 딱 1경기 밖에 없는 피스컵 경기를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튼 원더러스 와 멕시코 리그의 치바스 과달라하라의
경기 였는데요 경기를 보러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을
실제로 볼수있다는 사실에 설레이기도 했었습니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 내부

대구 월드컵 경기장 내부


하지만 주머니 사정상 가장 싼 3등석표를 끊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위 사진은 3등석 앞자리에서 찍은 대구 월드컵 경기장 내부 사진입니다.

볼튼 원더러스 서포터즈

볼튼 원더러스 서포터즈


비록 값싼 3등석이라도 제가 즐겁게 볼수 있었던 것은
아마, 운좋게도 볼튼 원더러스 서포터즈 석에서 보게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당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경기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포터즈의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었지만
저 멀리 영국에서 오신 외국인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때 우리나라와 영국의 응원 문화를 비교 체험해볼수도 있게 되어서 신선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열정적으로 깃발 흔들고 북치고 노래도 하면서 응원을 하지만
영국 분들은 경기내내 서서 맥주를 마시며 관람하는 정도 였습니다.(노래도 부르시긴 합니다.)

볼튼 원더러스 서포터즈와 경기장

볼튼 원더러스 서포터즈와 경기장


이날 경기는 전반에는 지루하게 운영되던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후반1분만에 볼튼의 졸탄 하르사니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조금씩 흥미 진진하게 진행되더니 후반 28분 볼튼의 아넬카(현. 첼시)가 투입되면서
경기가 상당히 재미있게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0분 볼튼의 놀란 선수가 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볼튼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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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너스사진으로 축하공연을 왔었던 씨야 입니다.
남규리씨가 전광판에 비칠때는
골이 터졌을때 보다 더 큰 함성이 경기장을 매웠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