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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 본 경기

2011 K리그 9라운드 수원블루윙즈 VS 전남드래곤즈

경기를 알리는 전광판

 

2011년 5월 7일
K리그 9라운드
수원블루윙즈 vs 전남드래곤즈 
수원월드컵경기장


리그에서 각각 2연패를 기록중인 수원과 전남이 만났습니다.
올시즌 시작전 수원에서 전남으로 이적한 이운재선수가 처음으로 수원이 아닌
타팀 소속으로 빅버드를 방문하는 경기로도 관심을 끄는 경기입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내부모습

몸을풀고있는 수원선수들

몸을 풀고있는 전남선수들

오늘 경기의 출전선수 명단

빅버드로 돌아온 이운재선수

선수입장

많은 수의 수원 서포터

경기시작전의 수원선수들

킥오프

 

경기가 시작된뒤 수원은 전남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찬스를 만들어 나가게됩니다.
그결과 전반 20분경 얻어낸 코너킥을 곽희주 선수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3만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수원이 1:0으로 앞서 나가게 됩니다.

 

골을 성공하고 자축하는 수원선수들

마토선수의 크로스

 

이날 경기에서는 가수 아이유의 하프타임 공연으로 많은 관중들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후반전에는 전남의 송정현 선수와 교체되어 지동원선수가 경기에 참여하게 되는데
경기장에 들어온지 2분만에 골을 성공시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지동원 선수의 골이후 분위기를 탄 전남은
수비시에 지동원 선수마저 수비에 가담시키며 전방에는 정윤성선수 한명만 둔채로 전원수비를 하다
 양 날개인 웨슬리와 이현승을 이용한 빠른역습을 통해 수원의 수비를 괴롭히다
후반 11분에 이현승 선수의 골로 역전에 성공하게 됩니다.

골을 넣은 순간

좋아하는 전남선수들

경기가 끝나고 인사하는 선수들

먼길까지 응원와준 팬들에게 인사하는 전남선수들

수원선수들과 그랑블루

오늘 경기의 결과

빅버드 E석방향의 외부모습

빅버드 W석방향의 외부모습


오늘 경기는 수원이 시즌개막이래로 고집스럽게 지속해온 측면자원을 활용한 공격전개는
이제는 모든팀이 알고있는 하나의 공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후반전에 전남이 측면수비를 강화하고 지동원선수마저 수비가담을 시키는등 압박과 밀집수비를 시도한것이
수원의 공격전개를 효과적으로 틀어막을수있었고 역습찬스를 쉽게 가져올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몇몇 찬스를 멋지게 방어한 이운재선수도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3연패의 수렁은 수원이 빠지게 되었지만 윤성효 감독은 지난시즌에도
  수렁에 빠져있던 수원을 건져내었듯이 남은 시간동안 무언가 다른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전남은 전반에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하였지만 
후반들어서 이운재,송정현 선수와 같은 노장과 지동원, 이현승선수와 같은 젊은피의 조화가 잘이루어져
전술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 경기결과
-  수원블루윙즈 1 : 2 전남드래곤즈 


0 득점  
 수원블루윙즈 :
 곽희주(전반 22분)
-  전남드래곤즈 : 지동원(후반 2분), 이현승(후반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