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중석에서 본 경기

2010 K리그 17라운드 대구FC VS 포항스틸러스

경기를 알리는 전광판

2010년 8월 15일
K리그 17라운드
대구 FC VS 포항스틸러스
대구시민운동장

이전 경기에서 성남을 잡고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 아쉽게 대전에게 패한 대구와
설기현 선수의 3경기 연속골과 조직력이 서서히 살아나 시즌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도약하려는 포항의
K-리그 17라운드 경기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버스를 타고경기장을 찾아갔습니다~ㅋㅋ

몸풀기 중인 대구선수들

몸풀기 훈련중인 포항선수들 설기현 선수의 모습도 보인다.

설기현선수 단독샷~

선수 입장~

양팀선수 도열

킥오프

77번의 알미르 선수의 모습

황일수 선수의 프리킥~!

오래간만에 모습을 보인 레오 열사(?)

오늘 경기에서는 5월 이후로 좀처럼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얼마전 기념품 가게에서 샀던 대구FC 베스트 선수 카드에 레오선수가 없어서 이적하는가 싶어 놀랐었던...)
레오선수가 오래간만에 경기를 출전하였습니다.

대구의 프리킥 찬스

황일수 선수의 폭풍같은 드리블~

온병훈 선수의 패스~!!

이상덕 선수의 뒷모습


전반은 비교적 대구와 포항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슈팅이 간간히 있긴했지만 양팀다 치열한 중원싸움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느라
결정적인 찬스는 드물게 간간히 나왔습니다.

막으려는자 와 뚫으려는자

엄청난 폭우

 

후반 들이 시작된 엄청난 폭우로 인해
경기장에 물이 고이는 바람에
낮은 땅볼패스는 2m가량 가다 멈추는 사태가 벌어지고
선수들의 드리블이 엄청난 저속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폭우속의 황진성선수

폭우속의 대혈투

새용병 이삭선수의 데뷔

오늘 경기에서는 대구의 새용병 이삭선수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경기내내 포항 수비진을 괴롭히며 좋은 몸싸움 실력을 보여주었고 폭우속에서 시저스킥을 시도하기도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폭우속의 선수들과 수영장이 되어버린 경기장

경기중단을 논의하는 심판분들


오늘 엄청난 폭우로 축구경기장이 수영장이 되어버리자
심판진들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경기 중지를 논의 하지만
비가 그쳐버려 경기가 다시 진행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ㅋ

물놀이가 아닙니다 경기중입니다.

폭우속의 대혈투 part.2

셀프 힐링

빗속의 설기현선수

물청소 중인 백민철 선수


엄청난 폭우속에서 열심히 양팀 선수들을 싸웠습니다.
그리고 정규시간을 1분 남겨둔 후반 44분
이진호 선수가 지루했던 공방전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육상트랙에서 세레모니중인 이진호선수

경기가 끝나고 사이좋은 양팀선수들

폭우속에서도 양팀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싸웠습니다.
하지만 포항의 마지막 뚝심에 밀려버린 대구의 경기 마지막 집중력이 많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0 경기결과
- 대구FC 0 : 2 포항스틸러스

0 득점
- 대구 FC : -
포항스틸러스  :
 이진호(후반 44분), 양승원(후반 48분 대구자책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