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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 명예기자

[2015 K3리그 1R] 포토스케치-서울유나이티드의 2015 K3리그 개막전

[포토스케치] 서울 유나이티드의 2015 K3리그 개막전

3월 7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 FC(이하 화성)와 서울 유나이티드(이하 서유)의 K3리그 B조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긴 겨울잠을 깨고 따뜻한 햇볕과 함께 우리를 다시 찾아온 K3리그의 모습과 서유의 모습을 남겨보았다.


K3리그 경기의 개막전답게 많은 사람이 찾아주었다. 특히 화성의 홈 경기장답게 많은 사람이 화성을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시작 전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양 팀 선수들. 전날까지 매서웠던 추위가 K3리그의 개막을 반기듯 다소 누그러져 따뜻함 속에서 선수들은 몸을 풀 수 있었다.



이윽고 경기 시작시간이 다가왔다. 장내 아나운서의 출전선수 소개 이후 라커룸에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양 팀 선수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선수 입장 이후 개막전을 맞이하여 많은 분이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 간에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악수도 했다.





오늘 경기의 결의를 다지는 서유 선수들. 특히 화성과의 경기는 아직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기에 선수들의 굳은 결의가 느껴졌다.



킥오프 시간인 오후 3시가 되어 서유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K3리그 경기를 처음으로 지도하게 된 서유의 최상국 감독,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도 멀리 서울에서 화성까지 서유의 팬들이 찾아와 서유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했다.



이날의 경기 양상이 흥미롭게 흘러가자 볼 스텝도 햇빛을 가리고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수비하는 화성의 선수와 어떻게든 공을 뺏어보겠다는 서유 선수들 간에 공을 다투는 모습






화성의 김종부 감독의 모습과 벤치 풍경




치열한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에는 화성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화성의 주장 김종수 선수의 공개 프러포즈가 있었다. 오늘 경기를 찾아준 관중들에 대한 경품행사로 지루할 틈이 없는 시간이 되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오늘의 경품들


경품으로 화성의 머플러를 받은 한 가족이 즐거워하며 머플러를 둘러매고 있었다.



하프타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화성은 서유를 상대로 더욱 매섭게 몰아치기 시작했고 서유 또한 지난해의 모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좋은 경기력으로 화성을 괴롭혔다.










결국 90분의 시간이 모두 흘러가고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서유와 화성의 선수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서유 선수들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는 서유의 최상국 감독


오늘 득점을 기록한 서유의 오성진 선수, 득점에 대해 간단한 소감을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 2014시즌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서유, 비록 화성과의 경기 징크스를 깨는 데는 실패했지만, 상당히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줘 다음 고양 시민 축구단과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양 시민 축구단과의 K3리그 B조 2라운드 경기는 3월 14일 오후 3시 노원 마들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글 및 사진 - 송경한(서울유나이티드 명예기자)